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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한상차림 제육볶음 쌈밥과 강된장, 계란말이

by minbariyang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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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이 밖에서 점심식사를 할 때면 가장 자주 먹고 즐겨 찾는 메뉴가 제육볶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쌈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에는 강된장과 계란말이도 환상의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좋아하는 집밥 한상차림 제육볶음 쌈밥과 강된장, 계란말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육볶음

1. 제육볶음 쌈밥

제육볶음을 할 때 돼지고기로 하는 이유는 고유의 풍미가 있어서 깊은 맛을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목살이나 앞다리살은 적당한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육즙이 풍부하고 볶았을 때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또 돼지고기는 조리 시 부드러운 식감과 씹는 맛이 있습니다. 적절한 조리 방법으로 고기를 익히면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에 있는 단백질, 비타민 B군, 아연,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제육볶음을 돼지고기로 만드는 이유는 구하기가 쉽고 빠르기 때문에 바쁜 일상에 적합한 요리입니다.  제육볶음을 만들 때에는 우선 돼지고리는 얇게 썰어 준비하고 양파와 대파는 채를 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큰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 마늘, 생강,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손질한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넣고 잘 섞은 뒤 30분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하루정도 넉넉히 재워두면 더 맛있어집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양파와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내고 재워도 고기를 넣어 볶습니다.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주고 마무리 단계에서 고추를 넣어 1-2분 정도 더 볶습니다. 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섞어주면 맛있는 제육볶음이 완성됩니다. 고기를 익히는 동안 밥을 올리고, 상추나 깻잎 등 쌈채소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면 되는데 제육볶음을 쌈밥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가 만나 영양이 균형 잡히게 됩니다. 쌈채소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보충할 수 있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도와주며 기름진 맛을 중화시켜주기도 합니다. 쌈밥으로 먹게 되면 포만감이 높아져 한 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강된장

강된장은 주재료가 된장으로 발효된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이 풍부한데 근육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강된장은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장 건강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익한 미생물이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된장에 있는 항산화 물질이 면역력을 강화시켜 질병에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칼로리인 강된장은 포만감을 주어 체중 조절에도 효과가 있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인 강된장은 애호박, 양파, 대파, 버섯, 고추를 절 당한 크기로 썰고 냄비에 물을 넣어 된장을 풀고 썰어둔 채소들을 넣고 끓입니다. 재료가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이다가 마지막에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드시면 됩니다. 여기에 우렁을 넣으면 우럭강된장이 되는데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썰어주고 대파,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된장을 잘 풀어준 뒤 애호박, 양파, 다진 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재료가 익기 시작하면 손질된 우렁이를 넣고 중불에서 조리합니다. 우렁이는 익으면 부드러워지므로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모든 재료가 익으면 썰어놓은 고추와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우렁이 대신 두부를 넣어서도 강된장을 만들 수 있는데 두부는 깍둗썰기하고 애호박, 양파, 대파, 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된장으로 풀어놓다가 애호박,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재료가 익으면 깍둑썰기한 두부를 넣고 조리하는데 두부가 익으면 고추와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강된장 베이스에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서 넣어주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로 즐길 수 있습니다.

 

3. 계란말이

계란은 고단백 식품으로 뇌 기능을 개선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콜린이 풍부하며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눈 건강에도 좋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계란 구입 시 차갑고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고 구매한 포장 그대로 보관하면 습기를 차단하고 외부 냄새와의 접촉을 방지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의 문 쪽 대신 내부에 보관하여 온도 변화가 적게 하며 계란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게 합니다. 계란말이는 둥근 프라이팬보다 계란말이 전용팬에서 만드는 것이 좀 더 쉽습니다. 큰 그릇에 계란을 깨고 소금과 후추를 넣고 잘 풀어줍니다. 다진 대파나 쪽파파를 넣고 섞어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예열하다가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계란물을 붓습니다. 계란물이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하면 주걱이나 나무 숟가락으로 가장자리 안쪽으로 접어주고  계란의 중앙 부분에 다시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계란이 익으면 주걱으로 조심스럽게 말아주는데 이러한 말기 과정을 만족하여 모든 계란물이 익을 때까지 만듭니다. 다 구워진 계란말이는 식었을 때 썰어야 부서지지 않으므로 살짝 식힌 뒤 썰어 접시에 담아주는 게 좋습니다. 계란말이를 만들 때 대파나 쪽파 외에 당근, 시금치를 넣으면 영양가도 높아지고 색담도 예뻐집니다. 얇게 썬 표고버섯이나 목이버섯을 넣으면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잘게 썰은 햄이나 닭가슴살을 넣어도 좋습니다.  새우살이나 잘게 썰은 오징어를 넣기도 하고 모차렐라 치즈나 체다치즈를 넣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제육볶음, 곁들이는 쌈채소, 강된장, 계란말이 모두 영양이 풍부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메뉴입니다. 다양한 재료와 조합으로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만들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는 즐거움도 더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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