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근육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운동하는 분들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이 드십니다. 다른 육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부드럽고 단백한 맛이 있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닭고기는 건강한 식단의 기본인데 오늘은 닭고기의 효능과 신선한 닭고기를 고르고 보관하는 법, 다양한 요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닭고기의 효능
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타민 B6가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와 면역 기능에 좋고 닭껍질을 제거하면 저지방 고기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철분과 아연이 포함되어 있어 혈액 생성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다양한 양념과도 잘 어울립니다.
2. 신선한 닭고기를 고르고 보관하는 법
닭을 고를 때에는 살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물컹거리지 않아야합니다. 포장이 깨끗하고 밀봉상태가 좋으며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아야하고 특유의 육향외에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 닭을 손질할때에는 깨끗한 도마와 칼을 사용하여 손질합니다. 내장 제거 시 위생에 주의하고 가능하면 손을 자주 씻는것이 좋습니다. 잘게 썬 후에는 다시 한 번 세척하여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이때 세척 시 주의에 너무 튀지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된 닭은 최대 2-3일 이내에 소비하느는 것이 좋으며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닭고기를 밀봉 가능한 비닐팩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밀봉합니다. 진공포장기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큰 덩어리보다는 조각으로 나누어 보관하면 해동 시 필요한 만큼 꺼내기 쉽습니다. 냉동실의 온도는 -18도 이하로 유지가 되어야하며 보관용기에 날짜를 적어두면 보관 기간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냉동된 닭고기는 냉장고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전자레인지나 뜨거운물에서 해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한 닭고기도 냉동 보관이 가능하나 냉장실에서는 304일 이내에 소비해야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접촉을 최소화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양한 요리법
첫번째레시피는 닭곰탕입니다. 닭곰탕은 간단한 재료와 과정을 통해 집에서도 깊은 맛을 낼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보양식으로 담백하고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닭을 깨끗이 씻고 내장을 제거합니다. 대파는 크게 썰고 마늘과 생강을 통째로 준비합니다. 큰 냄비에 닭과 물을 넣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거품을 제거합니다.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끓입니다. 국물이 우러나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닭이 부드럽게 익으면 불을 끄고 국물과 함께 그릇에 담아냅니다. 닭을 끓일 떄, 중간중간 거품을 제거해야 더욱 깔끔한 국물이 됩니다. 감자나 당근을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닭한마리입니다. 닭한마리는 한국의 전통적인 요리로, 닭과 다양한 재료를 함께 끓여내는 국물요리입니다. 닭은 깨끗이 씻고 내장을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대파는 5cm 길이로 썰고 마늘은 통째로 사용하거나 반으로 잘라줍니다. 생강은 얇게 썰어줍니다. 추가할 재료가 있다면 미리 손질해둡니다. 떡사리, 감자를 넣어서 먹는것도 맛있습니다. 큰냄비에 물 2.5 리터를 붓고 손질한 닭을 넣습니다. 대파, 마늘, 생강을 함께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제거하고 약한 불로 줄여 40분에서 1시간 정도 끓입니다. 이때 국물이 진해지고 닭이 부드러워집니다. 닭이 충분히 익으면 닭을 꺼내어 뼈에서 살이 쉽게 떨어지도록 식힙니다. 육수는 체에 걸러서 맑은 국물만 남깁니다. 소금과 호추로 간을 해주고 식힌 닭은 뼈에서 살을 분리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닭고기를 다시 육수에 넣고 원하는 경우 고추가루를 추가하여 매운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육수에 떡과 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떡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5-10분 정도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다진 대파와 고추를 고명으로 올리면 더욱 맛있습니다. 육수를 끓일때 닭과 함께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하며 남은 국물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다음날에도 즐길 수 있는데 면을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